마크 D 저커버그





부, 권력, 폴로워, 세상 모든것을 손에 넣은 남자 마크 저커버그, 그가 미 의회 청문회에서 남긴 한마디는 전세계 사람들을 웹의 세계로 향하게 만들었다.

"너희들의 개인정보? 원한다면 찾도록 해봐라. 세상 모든 개인정보를 거기에 두고왔다."

대 해커 시대가 시작되었다.

명군이 되어 보세 1부 완결


명군이 되어보세.

현대인 지식을 가진 주인공이 자신의 현대적 지식을 활용해 먼치킨적인 능력을 발휘하거나 국뽕이 들어간 삼류소설은 아니죠.
현대인인 주인공이 연산군으로 빙의하는 역사 대체물입니다.
일단 작가분인 슈타인호프님은 역사도 잘 아시는분이고, 어느정도는 유능하지만 평범하다면 평범한 수준의 현대인의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왕으로서 노력해서 조선을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최근에 1부를 완결하고 2부로 넘어갔는데,
그 과정이 소설로서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수명이라는 운명은 바뀔 수 없다는 뜬금없는 이유로 이야기 초반에만 나오면 바람직한 '이야기가 일어나게 해줄 수 있는 우연, 혹은 초현실적인 힘'이 또 등장하여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으로 갑툭튀해서 여태까지 등장한 캐릭터들이 쌓은 인과관계를 싹 뒤엎고 시대가 바뀐채 2부 시작. 뭐. 1부에서 쌓아놓은 국력을 어느정도 계승하겠지만.


작가분이 하고 싶은 것은 알겠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의 한 세대가 아닌 여러세대에 걸친 대체 역사를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주인공을 또다시 빙의 시키는것이 필요합니다.
한 세데만을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개변시킬 수 있는 역사도 독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역사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런이야기가 만들고 싶었다면 뜬금없고 허무한 밥상뒤집기가 아니라, 
흥미롭고 독자로 하여금 다음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2부로 넘어가는 전개로 만들 수도 있었을겁니다.
 
결국 이것은 이 소설과 작가분의 한계라고 봅니다. 

저는 "명군이 되어 보세"는 결국 2류 수준의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분은 위에서 언급한 먼치킨 국뽕 대체역사물처럼 병신같은 이야기는 만들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나름 고증을 주고 주인공의 행동이 일으킬 수 있는 폭력과 부당함을 잘 묘사하며 주인공의 행동을 정당화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것을 넘어서 흥미로운 동기와 설정을 가지고 있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까지에는 도달하지 않습니다.


이야기 초반 전개를 생각해봅시다. 
주인공은 정말 뜬금없는 계기로 별 깊은 이유도 없이 그냥 천녀라는 존재와 주인공 조상이 한일 덕분에 과거로 날아갑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날아간 것에 깊은 이유는 없습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연산군에 빙의된 원인이나 이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천녀가 아니라 그냥 다른 걸로 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트럭에 치일뻔한 소녀를 구하려다가 죽어서 신을 만났는데, 그 신이 소녀를 구하려고 했다니 참 잘했다는 이유로, 혹은 넌 사실 그때 죽을 운명이 아니었다던가 하는 이유로 빙의시켜도 됩니다. 

초반의 전개는 흔하디 흔한 삼류 이세계 라노베물과 비슷합니다. 주인공이 이세계에갔기에 생기는 이야기. 주인공이 어떻게 이세계로 갔는지는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세계물에서 흔하게 신들이 주인공에게 너가 죽은것은 실수 였다 라고 하는데, 
그럼 주인공은 "뭐 내가 죽은게 실수야? 그럼 911 테러때 죽은 수많은 사람들도 실수야? 넌 신이라는 놈이 뭐 세상을 이따위로 만들었어?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면 인간이랑 비교하자면 초월적인 존재일지는 몰라도 신이 아니다? 넌 고로 신이 아니다?"
이런 의문을 품는 놈이 없습니다. 

왜 자신이 지금과는 다른 세상에 떨어졌는가? 라는 것에 대한 깊은 고찰은 차단되고 그것은 사실 아무래도 좋습니다. 
주인공이 겪는 갈등은 자신이 이세계로 떨어진 이유로 인해 발생하지 않고, 이세계에 떨어지고나서 부터 겪는 다른 트러블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인공이 빠진 이상상황에 대한 원인에 대한 차단

뭐 이런 차단이 언제나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삼류가 아닌 재미있는 이세계물중에서도 주인공이 이세계에 떨어진 원인에 대한 고찰을 차단하는 것은 있으니까요.

단, 대부분의 경우 이런 차단은 이야기의 질을 떨어트립니다.

이런식의 차단은 이세계물만 있는게 아닙니다. 
시츄에이션만 생각하고 개연성은 생각 안하는 이야기나, 그냥 뭔가 특이한 캐릭터성의 주인공을 만들고자하지만 어떻게 이런 캐릭터가 생겼는지 고찰을 하지 않는 이야기도 어찌보면 주인공이 빠진 이상상황에 대한 차단입니다. 

이상상황에 대한 차단은 이야기의 개연성을 떨어트리거나
이상 상황을 겪는 인물에게 강렬하고 극적인 동기를 부여하지 못하게 합니다. 


일단 명군이 되어보세에서 주인공의 갈등과 동기는 그렇게 극적이지 않습니다. 
주인공의 목적은 그저 부국강병이고, 주인공에게 내면적인 갈등은 별로 없고 주인공이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즉 주인공의 갈등 자체는 드라마적이거나 감정적인 요소가 없고 그렇게 강렬하지 않고 그렇기에 이야기의 갈등은 그렇게 흡입력을 끄는 유형이 아닙니다. 


게다가 초반의 이상상황을 차단한체 다신한번 초반의 초월적인 존재를 써먹는 전개가, 이 차단의 폐해를 악화시킵니다.
만약 처음부터 어느정도 천녀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주인공과 천녀가 갈등을 겪는 전개로 갔다면 그냥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으로 밥상뒤집는게 아니라, 주인공의 이상상황을 차단하지 말고 좀더 고찰하며 거기서 주인공이 좀더 강한 동기를 얻는 이야기로 썼다면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하고 자연스럽게 2부로 넘어갈 수 있었을 겁니다. 


좀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현재 조아라에 인기있는 소설인 전생검신을 생각해보죠.
주인공은 자신이 빠진 이상상황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 못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시 일어날 수있다는것이 암시되고, 주이공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지만 소설내에서 주인공의 이상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차단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빠진 이상상황을 파악 못하지만 그것을 잘 이용해 먹으려고 하고 자신이 빠진 이상상황에 대해 일부 동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몇몇 동료는 그런 주인공의 이상상황에 대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고찰하거나 암시를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작중에서 몇번이나 반복되는 이상상황이고요.


이것을 명군이 되어보세에 적용해 보자면,

주인공이 자신이 겪은일을 또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암시되는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에 다시 안빠지려고 발버둥하는 전개로 갈 수도 있죠. 천녀는 주인공에게 적대적인 캐릭터로 만들고(혹은 우호적인면도 있으면서 적대적인 면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요), 주인공에게 희생적인 선택을 강요하고, 주인공이 갈등끝에 자신의 선택으로 죽음을 택하며 모든게 끝나는줄 알았고 독자들도 충공깽인 상태에서 다시환생하게 된것을 알게되고 희망적이게 1부끝 2부! 라는 전개로 간다던지.


뭐. 물론 이것도 말이 쉽지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려운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특히 인물간의 갈등만을 중심으로 해서는 안되고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해줘야하는 이런 대체 역사물에서는 말이죠.
단지 이 소설이 지닌 한계와 그것을 돌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찰입니다.


뭐, 좀더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천녀는 모종의 이유로 동북아시아의역사를 바꾸려고 함.
단지 이럴경우 인과율의 반발이라던가 역사의 복원력이라던가로 해서 주인공은 원래 
연산군 이상으로 살경우 계속 죽음의 위협이 닥칠 상황.
연산군이 죽을 때를 넘기니 주인공은 연속적으로 죽음의 위협을 겪음.
천녀는 상희를 산제물로 대신 죽이면 주인공의 인과율의 반발을 줄일 수 있다고 함.
주인공 그렇게 많은 인간을 죽였으면서 상희를 죽이지 않는다. 
주인공 주금, 
상희 천녀가 준 돌과 같은 돌을 찾아냄. 
주인공이 죽고 사라지려는 참에 다시한번 소원을 빌어서 다끝나는줄 알았는데 1부끝! 2부 임진왜란편 시작!  

이경우 천녀가 꾸미는 일은 무엇인가, 상희랑 주인공이 저럴 정도로 썸탔는지 독자가 공감할 수있을정도로 제데로 묘사를 해야하는 문제도 있고. 
뭔가, 주인공 시대의 조선이 필사적이 않은 점에서 부터 주인공에게 강렬한 동기를 주기가 힘드네요.
차라리 임진왜란부터 시작했다면 살기위해 발버둥 쳐야했고 죽는 인물도 많을테니 주인공에게 강한 동기와 감정적인 드라마를 주기가 쉽긴 할텐데. 


인터넷이란 참 이상한 곳이야


왼쪽에서 부터.

말라리아쨩
에볼라쨩
마르부르크쨩
플레이그쨩 (흑사병)
에이즈쨩
레이비스쨩 (광견병)


에이즈쨩은 딱보면 낭자애.

누구냐 이걸 그린 놈은!

으어아ㅏㅏㅏㅏㅏㅏㅏㅏ앍!! 아아아ㅏㅏㅏㅏㅏㅏ앍!!!


바쁜 사람은 2:10 초쯤 부터 보셈.

처음 왠 할아버지가 하늘에 나타나는 장면이 너무 뜬금없어서 누가 장난으로 합성한줄...


아래는 패러디 모음




한국 포도는 맛있어요. 감상

한국, 일본, 캐나다에서 살면서 느낀점.

한국 포도가 제일 맛있다.

검은색 껍질 안에 초록색의 신 알갱이와 새코 달콤한 보라색 즙이 들어가있는 한국에서 흔히 먹을 수있는 포도.

이거 캐나다에서는 안팝니다.
검은 포도 없어요.
아니, 가끔 팔때가있기는 한대, 별로 신선하지 않고 신맛이 많이 죽어있어요.
이렇게 가끔 나오는거 제외하면 캐나다에서 파는 포도는 모조리 껍질채 먹는 초록색 포도와 빨간 포도뿐입니다.
신맛이 더 떨어지고 달기만 함. 
씹는 맛도 별로에요.

한국에서 파는 그 검은 포도 종은 전부다 와인 만드는데 쓰는지 신선한 것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검은 포도를 팝니다. 

근데 씨없는 거봉밖에 없음.
한국에서 파는 거봉처럼 단맛이 더 강하고 신맛이 좀 떨어집니다.. 신맛은 껍질채 먹는 초록색, 빨간색 포도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 그 거봉이 아닌 검은 포도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일본도 한국에서 파는 그 검은 포도 종은 전부 와인 만드느데 쓰는건가?

어쨌든 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에서 파는 그 검은 포도가 그립습니다. ㅠㅠ

아니, 이거 도데체 왜 안파는건데?
전부 와인만드는데 쓰는거야? 도데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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